용인시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 오후(午後) 7시(時) 수지도서관 시청각실(視聽覺室)에서 각각(各各) ‘나무’와 ‘범죄심리학(犯罪心理學)’을 주제(主題)로 무료(無料) 야간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문학을 통해 삶을 생각하고 노래처럼 즐거운 삶을 지향(志向)한다는 의미(意味)로 ‘씽씽(Think·Sing)’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강좌는 시민(市民)들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8일에는 나무 인문학자(人文學者)로 불리는 고규홍 인하대 교수 (천리포) 수목원(樹木園) 이사(理事))가 ‘나무와 사람, 그 속의 인문학’을 주제로 나무를 통해 얻는 치유(治癒)와 인간(人間)과 자연(自然)의 공존(共存)에 대(對)해 강연(講演)한다. 고 교수는 오랜 기자생활(記者生活)을 정리(整理)하고 전국(全國) 각지(各地)의 나무와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다니며, ‘천리포(千里脯) 수목원의 사계’, ‘한국(韓國)의 나무특강’ 등(等) 30여권(餘卷)의 나무 관련(關聯) 저서(著書)를 냈다.

다음달 5일에는 범죄심리학자인(犯罪心理學者人)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인간의 본성(本性)과 범죄심리학’을 주제로 인간의 본성과 범죄(犯罪)의 연결(連結)고리에 대해 들려줄 예정(豫定)이다. 대한민국(大韓民國) 1세대(世代) 프로파일러인 이 교수는 검찰청(檢察廳)과 경찰청(警察廳) 등에서 수사자문위원(搜査諮問委員)으로 활동(活動)하며 방송(放送)‧언론(言論)에서 범죄심리(犯罪心理) 관련 자문(諮問)을 하고 있다.

고규홍 교수 강연은 오는 17일부터, 이수정 교수 강연은 오는 24일부터 용인시 도서관사업소(圖書館事業所) 홈페이지에서 매회(每回) 선착순(先着順) 60명(名)씩 신청(申請)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