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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면 시(詩)‧수필(隨筆) 등 문학작품 나오는‘문학자판기’설치- 용인시, 시청사(市廳舍)‧경전철역(輕電鐵役) 등 5곳에…문학작품 쉽게 접하도록 -
안창호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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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6  0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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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만 누르면 시(詩), 수필(隨筆) 등 문학작품이 인쇄(印刷)된 종이가 나오는 무료‘문학자판기’가 용인시에 첫 등장(登場)했다.

용인시는 시민(市民)들이 일상(日常) 속에서 문학작품을 쉽게 접하고 즐기도록 시청(市廳)로비와 경전철(輕電鐵) 역사 4곳(기흥역,동백역,운동장‧송담대역.전대‧에버랜드역) 등 5곳에 ‘문학자판기(文學自販機)’를 전국(全國) 최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제조업체(製造業體) ‘구일도시’가 만들어 특허출원(特許出願)한 것으로 용인시가 2천여만(千餘萬)원의 예산(豫算)을 들여 5대(臺)를 구입(購入)해 공공장소(公共場所)에 설치했다.

그동안 북 페스티벌이나 북콘서트 등의 부대행사(附帶行事)로 문학자판기가 선보인 적은 있지만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가로 33㎝, 세로 25㎝, 높이 1m의 이 문학자판기는 정면(正面)에 짧은 글 버튼과 긴 글 버튼 중(中) 하나를 누르면 3초(秒) 후(後) 폭(幅) 8㎝의 종이에 작품(作品)이 인쇄돼 나온다. 짧은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字) 이하(以下)의 글이, 긴 글 버튼을 누르면 500자 이상(以上)~최대(最大) 2000자까지의 작품이 인쇄돼 있다. 종이 하단(下段)에는 도서관(圖書館) 소식(消息), 문화행사(文化行事) 등 시정정보도 담긴다.

문학작품은 구일도시가 저자(著者)들로부터 사용허가(使用許可)를 얻은 1,000건(件)의 문학(文學)콘텐츠(소설 500개(個), 시(詩)‧명언(名言) 200개, 수필 300개)가 담겨 있으며, 매달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追加)될 예정(豫定)이다.

문학자판기는 파리, 런던 등 유럽의 지하철역(地下鐵驛) 등에 설치돼 호응(呼應)을 얻고 있으며 국내(國內)에서는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도서전(國際圖書展)’에 첫 선을 보여 SNS상에서 화제(話題)가 된 바 있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새로운 독서(讀書) 트렌드에 대(對)해 고민(苦悶)하다 바쁜 현대인(現代人)들이 누구나 쉽고 부담(負擔)없이 문학을 접할 수 있는 문학자판기를 도입(導入)했다”며 “5곳에 운영(運營)하면서 시민 호응이 좋으면 설치 장소(場所)를 확대(擴大)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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