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이끌 최첨단(最尖端) 의료복합단지(醫療複合團地)로 개발될 전망(展望) -

용인시에 의료분야(醫療分野)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尖端) ‘의료인공지능(醫療人工知能)(AI)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 남경필 경기도지사(京畿道知事),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總長)이 참석(參席)한 가운데‘연세 의료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設立)에 관(關)한 업무협약(業務協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흥구 중동 724-1번지(番地) 일대(一帶) 20만8,973㎡에 조성중(造成中)인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는 800여(餘) 병상(病床)을 갖춘 대형병원(大型病院)과 바이오‧제약‧의료기기(醫療機器) 등(等) 첨단 의료산업단지(醫療産業團地)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主導)할 핵심(核心) 연구시설(硏究施設)이 함께 들어서는 최첨단 의료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

협약(協約)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산업단지(産業團地) 내에 300평(坪) 규모(規模)의 연구센터와 기반시설(基盤施設)을 구축(構築)하고 자체(自體) 보유(保有)한 650만명(萬名)에 이르는 임상(臨床) 데이터를 활용(活用)해 한국형(韓國型) 의료인공지능 개발과 산업화(産業化), 전문인력(專門人力) 양성(養成) 등을 적극(積極) 추진(推進)한다.

시와 경기도는 최첨단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시설(施設) 건립과 연구 활성화(活性化)를 위해 관내(管內) 대학(大學)과 산업체(産業體) 간 협력(協力)을 도모(圖謀)할 수 있도록 주선(周旋)하고 이를 행정적(行政的)으로 지원(支援)키로 했다.

의료인공지능은 기존(旣存)에 확보(確保)한 의료(醫療)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患者)의 상태(狀態)를 종합적(綜合的)으로 분석(分析)해 개인별(個人別) 치료(治療) 방법(方法)을 제안(提案)하고, 의료진(醫療陣)의 진단(診斷)을 보좌(補佐)하는 첨단 기술(技術)이다.

이미 해외(海外)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核心事業)인 의료분야에 막대(莫大)한 부가가치(附加價値)가 창출(創出)될 것으로 기대(期待)를 모으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市場規模)가 6조(兆)원을 돌파(突破)할 것으로 예상(豫想)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0년에 용인(龍仁) 연세의료복합(醫療複合) 도시첨단산업단지(都市尖端産業團地) 조성(造成)이 완료(完了)되면 의료인공지능연구(醫療人工知能硏究)센터와 더불어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관련(關聯) 기업유치(企業誘致)와 산학(算學) 협력체계(協力體系) 구축을 통해 4천여개(千餘個)의 일자리 창출과 5천여억(千餘億)원 규모의 경제파급효과(經濟波及效果)가 기대된다.

정찬민 시장(市長)은 이날 협약식(協約式)에서 “인공지능(人工知能)센터 건립은 동백세브란스병원이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전진기지(前進基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意味)가 있다”며 “의료인공지능센터는 시민(市民)들의 의료서비스 수준(水準)을 한 단계(段階) 높여주는 동시(同時)에 지역(地域) 경제(經濟)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寄與)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용인에 건립되는 의료인공지능센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자율주행자동차(自律走行自動車), 미래금융(未來金融) 특화 클러스터 등과 함께 경기도 지역 발전(發展)의 핵심 축(軸)을 담당(擔當)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多樣)한 산업군간(産業群間) 시너지 효과(效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윤도홈 연세의료원장(醫療院長)은 “세브란스는 막대한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정보(醫療情報)시스템과 보안(保安)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의료인공지능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미래기술력(未來技術力)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