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全國) 최초(最初)로 중․고교 신입생 전원(全員)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게 된 용인시가 새학기(學期)가 시작(始作)되는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本格的)인 신청접수(申請接受)를 받는다.

용인시는 다음달 2~9일까지‘교복구입비 집중(集中) 신청기간(申請期間)’으로 정(定)하고 관내(管內) 중․고교와 시(市)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22~23일 관내 79개(個) 중․고교에 신청서와 안내문(案內文)을 배부(配付)해 입학식(入學式) 때 학생(學生)과 학부모(學父母)들에게 전달(傳達)할 계획(計劃)이다.

신청은 입학하는 중․고교를 통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住民登錄謄本) 또는 가족관계증명서(家族關係證明書) 등(等) 학생과 학부모와의 관계(關係)를 확인(確認)할 수 있는 서류(書類)를 접수하면 된다.

단, 관외(館外) 학교(學校)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境遇) 다음달 2일 용인시 홈페이지에 개설(開設)될 ‘교복구입비(校服求入費) 신청사이트’에 들어가‘교복구입비 신청서’를 작성(作成)하고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첨부(添附)하면 된다.

용인시는 학생의 주소(住所)와 입학여부(入學與否)를 확인한 후(後) 신청인(申請人)의 계좌로 1인당(人當) 29만(萬)6,130원을 입금해 준다.

집중 신청기간 내 신청하지 못했을지라도 상시(常時) 접수를 받으므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안학교(代案學校) 신입생은 입학여부 및 교복(校服)을 착용(着用)토록 하는 학칙(學則)을 첨부해야 한다.

교복구입비 지원대상(支援對象)은 입학일 기준(基準)으로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관외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대안학교 입학생(入學生) 등 2만3천여명이다.

정찬민 용인시장(龍仁市長)은 “나날이 늘어나는 학부모들의 교육비(敎育費) 부담(負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