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5월1~5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시관(輸出入商品交易展示館)에서 열린 ‘춘계(春季) 수출입상품교역회(輸出入商品交易會)(캔톤페어)’에 유망 중소기업(中小企業) 5사(社)를 파견해 286만달러의 수출상담(輸出相談) 실적(實績)을 거뒀다.

매년(每年) 봄․가을 두 차례(次例)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세계(世界) 각국(各國) 18만명(萬名) 이상(以上)의 바이어가 찾는 아시아 최대(最大) 규모(規模) 종합(綜合)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213개국(個國) 2만5000여개 기업(企業)이 참가(參加)해 다양한 품목(品目)을 선보였다.

관내(管內) 기업으로는 아라비카 향(香) 커피 제조업체(製造業體)인 ㈜씨즈커피코리아를 비롯해 일회용(一回用) 배수구(排水口) 필터를 생산(生産)하는 ㈜비즈클루, 가습기용(加濕器用) 천연(天然) 아로마 오일을 생산하는 애드홈, 기능성(機能性) 칫솔을 생산하는 ㈜엘키맥스, 스마트기기(機器) 전용(專用) 액서세리 제조업체 스티키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100%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함유(含有)한 가습기(加濕器) 첨가제(添加劑)를 선보인 애드홈은 바이어들의 큰 관심(關心)을 받으며 미국(美國)의 아로마오일 판매업체(販賣業體), 일본(日本) 가습기 판매업체 등(等)과 30만달러 상당(相當)의 계약(契約)을 성사시켰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기술력(技術力)이 우수(優秀)한 관내 기업들을 적극(積極) 발굴(發掘)해 지속적(持續的)으로 박람회와 수출상담회(輸出相談會)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支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태국(泰國)과 미얀마 등지(等地)에 해외시장개척단(海外市場開拓團)을 파견하는 등 관내 유망기업(有望企業)의 해외판(海外版)로 개척(開拓)을 지원할 예정(豫定)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