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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故事成語’<9> 刮目相對(괄목상대)
안종운  |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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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2  2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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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ahnjw4555@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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刮:비빌 괄. 目:눈 목. 相:서로 상. 對:마주 볼‧대할 대.

눈을 비비고 본다는 뜻. 곧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전에 비하여 딴 사람으로
볼 만큼 부쩍 는 것을 일컫는 말
.

삼국시대(三國時代) 초엽, 오왕(吳王) 손권(孫權:182~252)의 신하 장수에 여몽(呂蒙)이 있었다.

그는 무식한 사람이었으나 전공을 쌓아 장군이 되었다. 어느 날 여몽은 손권으로부터 공부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그래서 그는 전지(戰地)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手不釋卷(수불석권)]’ 학문에 정진했다.

그 후 중신(重臣) 가운데 가장 유식한 재상 노숙(魯肅)이 전지 시찰 길에 오랜 친구인 여몽을 만났다.

그런데 노숙은 대화를 나누다가 여몽이 너무나 박식해진 데 그만 놀라고 말았다.

“아니, 여보게. 언제 그렇게 공부했나? 자네는 이제 ‘오나라에 있을 때의 여몽이 아닐세[非吳下阿蒙]’그려.”

그러자 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무릇 선비란 헤어진지 사흘이 지나서 다시 만났을 땐 ‘눈을 비비고 대면할[刮目相對]’ 정도로 달라져야 하는 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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