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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二十.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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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0  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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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山 外 有 山 山 不 盡
산 외 유 산 산 부 진

路 中 多 路 路 無 窮
노 중 다 로 노 무 궁

 
[훈음]
山:산  산, 外:바깥  외, 有:있을 유, 山:산 산, 山:산 산, 不:아닐 불, 盡:다할 진

路:이슬 로, 中:가운데 중, 多:많을 다, 路:있을 로, 路:길  로, 無:없을 무, 窮:다할 궁
 
[풀이]
산을 벗어나도 또 산이 있어 산은 끝이 없고

길을 가노라니 많은 길이 있어 길도 무궁하네 
 
註)
詩에서 표현 되는 外, 中이 명사(名詞)의 계사(繫辭)가 되면 장소나 범위를 가리키는데, 이 장은 서술어로 쓰였다.  

山外有山의 有는 又의 뜻으로 쓴 부사이니, 산을 벗어나도 또 산이 있다는 말로 疊疊山中과 같은 표현이다.  

不盡은 無窮과 같은 말이다. 

路中은 길가는 도중에 일어나는 일들이나 상황과 상태를 모두 지칭하는 표현이다. 길은 길과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길들이 끊임없이 많다는 표현이다.

《 推  句 》
山外山不盡      산을 벗어났으나 산은 다하지 아니하였고

路中路無窮      길 가는 도중에 많은 길이 있어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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