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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二十三.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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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2  23: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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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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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僧 計 活 茶 三 椀
산 승 계 활 다 삼 완

漁 父 生 涯 竹 一 竿
어 부 생 애 죽 일 간


 [훈음]
山:뫼   산, 僧:중  승, 計:셀  계, 活:살  활, 茶:차  다, 三:석  삼, 椀:주발완

漁:고기잡을 어, 父:아비 부, 生:날  생, 涯:물가 애, 竹:대  죽, 一:한  일, 竿:낚싯대 간

[풀이]
山僧의 생활은 녹차 석 잔이면 충분하고

漁夫의 생애는 낚싯대 하나면 그만이네
 
註)
計活은 生活과 같은 말로 生計라고도 쓴다. 

차를 한번 끓이면 세 번 우려서 먹으므로 三椀이라고 표현하였으니, 스님의 생활은 차 석 잔을 마시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 것이다. 

生涯도 역시 살아가는 형편을 뜻하니 計活과 같은 말이다. 

竹竿은 어부가 살아가는 방편이니, 어부는 고기를 낚는 낚싯대 하나만 있으면 역시 충분하다고 知足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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