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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二十五.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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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4  2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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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耕 田 野 叟 埋 春 色
경 전 야 수 매 춘 색

汲 水 山 僧 斗 月 光
급 수 산 승 두 월 광

[훈음]
耕:농사 경, 田:밭 전, 野:들 야, 叟:늙은이 수, 埋:묻을    매, 春:봄  춘, 色:빛  색

汲:길을 급, 水:물 수, 山:뫼 산, 僧:중   승, 斗:말질할 두, 月:달  월, 光:빛  광 

[풀이]
밭을 가는 村老는 봄빛을 묻어버리는데

물을 긷는 山僧은 달빛마저 떠서 가네

 
註)
《推句》에 있는 耕田埋春色 汲水斗月光에 野叟와 山僧을 덧붙여서 7언 대련을 만든 것 같다.

봄이 되면 밭에 파릇파릇 풀들이 돋아서 푸른 봄빛을 띠고 있으나 밭을 갈게 되면 땅을 갈아엎으면서 푸른 봄빛마저 묻게 된다.  

산에 사는 스님이 물을 길러 오는데 물동이에 달빛이 비쳐지는 것이 마치 달빛을 길어오는 것 같다고 표현하였다. 

斗는 명사(名詞)로 해석하면 안 되고 서술어로 ‘말질하다’이니, ‘떠서 오다’로 표현하면 무난하다.

《 推 句 》
耕田埋春色     
밭을 갈아엎으니 봄빛을 묻게 되고

汲水斗月光     
물을 길어오니 달빛을 말질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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