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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三十.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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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9  23: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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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竹 筍 初 生 黃 犢 角
죽 순 초 생 황 독 각

蕨 芽 已 作 小 兒 拳
궐 아 이 작 소 아 권

[훈음]
竹:대나무 죽, 筍:죽순 순, 初:처음 초, 生:날 생, 黃:누룰 황, 犢:송아지 독, 角:뿔 각

蕨:고사리 궐, 芽:싹 아, 已:이미 이, 作:지을 작, 小:작을 소, 兒:아이 아, 拳:주먹 권 
 
[풀이]
죽순이 막 돋아날 때는 누런 송아지 뿔처럼 보이고

고사리 싹이 나오면 어린아이 주먹을 쥔 듯 하다네
 
註)
黃庭堅의 詩 〈春陽〉에서 초출한 대련이다.

筍은 一本에 笋으로 되어 있는데, 같은 글자이다. 
죽순이 땅에서 돋아나는 모습은 송아지의 뿔이 돋은 것과 그 모습이 흡사하고,

고사리가 땅에서 솟아 아직 잎이 펴기 전에는 마치 어린아이가 주먹을 쥔 것 같은 형상을 갖고 있다.

식물이 돋아서 나올 때의 모습을 갖고 동물의 모습을 형상하는 비유법으로 이루어진 대련이다.
 
 
〈 春   陽 〉 봄볕  
黄 庭 坚  (1045-1105) 宋詩人.
字鲁直  自号山谷道人,晚号涪翁,江西人 英宗治平 進士。蘇軾門人.
 
竹筍初生黃犢角    
죽순이 막 돋아날 때는 누런 송아지 뿔처럼 보이고
 
蕨芽已作小兒拳    
고사리 싹이 나오면 어린아이 주먹을 쥔 듯하다네.
 
試尋野菜炊香飯    
들에 나는 야채를 뜯어와 향기나는 밥을 지으니
 
便是江南二月天     
바로 강남의 2월의 날씨와 같네.
 

《推   句》
 
竹 筍 黃 犢 角        
대나무 순은 누렁송아지 뿔과 같고
 
蕨 芽 小 兒 拳        
고사리 싹은 어린아이 주먹과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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