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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三十九.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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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9  0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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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저작권자 © 한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山 含 落 照 屛 間 畵
산 함 낙 조 병 간 화

水 泛 殘 花 鏡 裏 春
수 범 잔 화 경 리 춘

[훈음]
山:뫼 산, 含:머금을 함, 落:떨어질 락, 照:비칠 조, 屛:병풍 병, 間:사이 간, 畵:그림 화,

水:물 수, 泛:뜰 범, 殘:남을 잔, 花:꽃 화, 鏡:거울 경, 裏:속 리, 春:봄  춘  
 
[풀이]
산이 지는 노을 머금으니 병풍 속의 그림 같은데

강에 꽃잎들이 두둥실 떠가니 거울 속의 봄일러라
 
註)
산이 지는 석양에 물이 들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니, 이것이 마치 병풍에 그려진 그림과 같다는 말이다. 

間은 시간과 공간, 장소에 두루 쓰이는 조사(助辭)이다. 

水는 강물을 가리킨다.

殘花는 지고 남아있는 꽃이나 이미 떨어진 꽃을 가리키니, 여기서는 강물에 떨어진 꽃잎들이 두둥실 떠가는 모습이 물이 거울이 되어 꽃을 반사시켜 주는 것을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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