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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聯抄解 (백련초해) 四十二.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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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2  00: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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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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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 爲 翠 幕  鶯 爲 客
유 위 취 막  앵 위 객

花 作 紅 房  蝶 作 郞
화 작 홍 방  접 작 랑

[훈음]
柳:버들 류, 爲:할 위, 翠:비취 취, 幕:장막 막, 鶯 :꾀꼬리 앵, 爲:될  위, 客:손 객

花:꽃  화, 作:지을 작, 紅:붉을 홍, 房:방 방, 蝶:나비  접, 作:될  작, 郞:사내 랑 
 
[풀이]
버드나무 푸른 장막을 치니 꾀꼬리가 손님이 되고

꽃이 신방을 꾸미니 나비가 신랑되어 찾아 드는구나
 
註)
버드나무는 수양버들[楊柳]을 지칭하니, 수양버들의 가지에 잎에 돋아 늘어지면 마치 장막을 친 것과 비슷하므로 翠幕이라고 하였다.

장막을 쳐 놓은 것은 손님을 맞기 위한 것이므로 꾀꼬리가 손님이라고 한 것이다.

紅房은 신랑신부가 깃드는 신방(新房)을 이르니,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화사하므로 이곳에 들고나는 나비들이 신랑이 되었다고 하였다. 

爲와 作은 같은 말이다.
 
《 推  句 》
 
柳幕鶯爲客  
버드나무 우거져 장막이 된 곳에 꾀꼬리가 손님이 되고

花房蝶作郞    
꽃이 피어 신방(新房)이 되니 나비가 신랑이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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