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6일(日)부터 8월17일까지 처인구청(處仁區廳) 대회의실(大會議室)에서 어린이집․유치원(幼稚園) 원아(園兒)와 초등학교(初等學校) 저학년생(低學年生)들에게 양성평등교육을 하는 강사양성과정(講師養成過程)을 운영(運營)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京畿道家族女性硏究院)이 주관(主管)하는 이 과정(過程)은 성역할(性役割) 고정관념(固定觀念)이 자리잡기 쉬운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양성평등(兩性平等) 의식(意識)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것이다.

수료생(修了生)들은 관내(管內)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등(等)에 파견(派遣)돼 양성평등 강사(講師)로 활동(活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시(市)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거주(居住)하는 보육교사(保育敎師) 자격증(資格證) 소지자(所持者) 또는 성평등교육(性平等敎育) 강사활동 경력(經歷)이 있는 시민(市民) 대상으로 참가자(參加者)를 모집(募集)했으며 지원동기(志願動機)와 경력 등을 심사(審査)해 37명의 교육생(敎育生)을 선발(選拔)했다.

교육생들은 총(總) 50시간(時間)에 걸쳐 기본(基本)‧심화(深化)‧강의실전과정(講義室全過程)에 참여(參與)해 양성평등 의식 교육, 그림책 등 교구(敎區)를 활용(活用)한 성평등(性平等) 교육, 강의안(講義案) 작성법(作成法) 등을 배운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자격(資格)과 소양(素養)을 갖춘 어린이 대상 양성평등교육 전문가(專門家)를 양성해 강사단(講師段)을 구성(構成)하고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추진(推進)할 계획(計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