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蒲谷邑)은 지난 30일(日) 전대리 경안천 둔치에서 포곡지역(蒲谷地域) 전통축제인(傳統祝祭人) 제8회 경안천 창포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사)용인시(龍仁市) 포곡관광발전협의회(蒲谷觀光發展協議會)가 주최(主催)하고 포곡읍(蒲谷邑) 단체협의회(團體協議會)와 삼계1ㆍ4리(里)가 공동주관(共同主管)한 이 행사(行事)에는 500명(名)의 시민(市民)이 참석(參席)해 액운(厄運)을 쫓고 병마(病魔)를 물리치는 효험(效驗)이 있다는 창포(菖蒲)를 체험(體驗)하며 축제(祝祭)를 즐겼다.

예부터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숱이 풍성(豐盛)해지고 머릿결에 윤기(潤氣)가 나며 창포향(菖蒲香)이 액운을 쫓고, 병마를 물리친다고 해서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風習)이 전(傳)해지고 있다.

이날 축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제기차기나 투호(投壺)놀이, 팽이치기 등(等) 온가족(家族)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民俗놀이)와 마을별(別) 노래자랑 등으로 흥겹게 이어졌다.

또 풍물단(風物團)의 길놀이와 포곡초·중(中)·고(高) 댄스동아리의 공연(公演) 등도 무대(舞臺)를 다채롭게 장식(裝飾)했다.

정혜원 (사)용인시 포곡관광발전협의회장은 “지난 2009년(年)부터 열린 ‘경안천 창포축제’는 공동체(共同體) 문화(文化)를 되살리는 전통축제(傳統祝祭)로 지역경제(地域經濟) 활성화(活性化)에도 기여(寄與)해왔다”며 “앞으로도 소중(所重)한 전통문화(傳統文化)를 되사릴 수 있도록 최선(最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