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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句 29.野曠天低樹(야광천저수)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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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5  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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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曠天低樹(야광천저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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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淸月近人(강청월근인)이라

1 5 2 3 4
風驅群飛雁(풍구군비안)이요
1 5 2 3 4
月送獨去舟(월송독거주) 라

<해 석>
들이 넓으니 하늘이 나무 위로 낮게 드리우고
강물이 맑으니 달이 사람을 가까이 하네.

바람은 떼지어 나는 기러기를 몰고
달은 홀로 가는 배를 전송하누나.

<字 解>

[野]里 총11획, 들 야; 野外, 廣野.

[曠]日 총19획, 넓을 광; 曠原, 宏曠. 빌 광; 曠古, 空曠.

[低]人 총7획, 낮을 저; 低地, 高低. 숙일 저; 低頭, 下低.

[遠] 辶 총14획, 멀 원; 遠近, 疎遠.

[驅]馬 총21획, 몰 구; 驅馬, 先驅.

[群]羊 총13획, 무리 군; 群衆, 大群.

[飛]飛 총9획, 날 비; 飛天, 雄飛.

[送] 辶 총10획, 보낼 송; 送別, 傳送.

[獨]犬 총16획, 홀로 독; 獨斷, 愼獨.

[舟]舟 총6획, 배 주; 舟車, 片舟.


<감 상>
1, 2 구 : 이 구절은 맹호연(孟浩然)의 〈숙건덕강(宿建德江)〉이라는 시 구절의 일부이다. 저녁무렵 안개가 걷히고 달이 뜨면서 어둑어둑한 넓은 광야에서 지평선 끝을 바라보면 마치 하늘과 땅이 닿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유난히 하늘이 낮아 보이고, 맑은 날 밤에 강가에 가보면 강물에 달이 비춰져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이 달이 가까이 있어 보임을 말하고 있다.

3, 4 구 : 봄과 가을에 하늘을 보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떼지어 날아가는 기러기 떼들을 볼 수 있는데, 마침 그 때 바람이라도 불면 마치 바람이 기러기 떼를 몰고가는 것같이 느껴진다. 검은 빛 바다 위를 홀로 저어가는 밤 배를 외로이 하늘에 떠있는 달만이 쓸쓸하게 전송하고 있음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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