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8~29일 시청광장에서 지역(地域)의 먹거리를 소개(紹介)하며 건강(健康)한 식문화(食文化)를 조성(造成)하는 ‘제(第)11회(回) 용인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祝祭)는 제23회 용인시민(龍仁市民)의 날을 맞아 용인시민문화제(龍仁市民文化祭), 처인성문화제(處仁城文化祭) 등과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提供)한다.

개막식(開幕式)은 오후(午後) 2시(時) 시청광장에 마련된 아트트럭 무대(舞臺)에서 열리는데 백군기 용인시장(龍仁市長), 지역 국회의원(國會議員), 시(市)․도의원(道議員) 등 30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한 가운데 열린다.

부대행사(附帶行事)로는 남북통일(南北統一)의 염원(念願)을 담아 북한식(北韓式) 재료(材料)와 남한식 비빔밥 재료로 300명(名)이 먹을 수 있는 ‘통일 비빔밥 만들기’이벤트가 열린다. 비빔밥은 행사(行事)에 방문(訪問)한 시민(市民)들이 골고루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豫定)이다.

또 음식(飮食)․영양(營養)․식품위생(食品衛生) 등 음식과 관련(關聯)된 다양한 상식(常識)을 퀴즈로 풀어보는 ‘OX퀴즈 대회(大會)’가 열리는데 최종(最終) 우승자(優勝者)에게는 3만(萬)원 상당(相當)의 문화상품권(文化商品券)을 증정(贈呈)한다.

28일(日) 저녁 6시부터는 용인시의 시화, 시조, 시목을 테마로 한 ‘뷰티헤어쇼’와 무료(無料) 헤어 컷트 이벤트가 열린다.

순대국. 곱창, 양갈비, 파전과 빈대떡 등을 판매(販賣)하는 관내(管內) 인기(人氣) 음식점(飮食店)들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대상(對象)(주), 롯데푸드, 나래식품(食品) 등 지역의 우수(優秀)한 식품제조업체(食品製造業體)들이 제품(製品)을 전시(展示)․판매(販賣)․시식(試食) 하는 행사도 준비(準備)됐다.

전통음식(傳統飮食)을 체험(體驗)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運營)된다. 전통재료(傳統材料)를 활용(活用)해 다식판(茶食板)으로 찍어내는 ‘다식(茶食)만들기’, 맷돌로 녹두(綠豆)를 갈아 녹두빈대떡 부치기, 관내에서 생산(生産)된 콩으로 메주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비롯해 투호(投壺),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등의 전통(傳統) 놀이와 떡메치기 체험부스도 열린다.

관내 10개(個) 커피전문업체(專門業體)가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용품(用品)을 판매하고 커피관련 서적(書籍)과 핸드드립 커피 추출(抽出)을 선보이는 ‘우리지역 커피존’도 운영된다.

이밖에 어린이 식생활안전(食生活安全), 식중독(食中毒) 예방(豫防), 구강건강(口腔健康) 등 다양한 건강 정보(情報)를 얻어갈 수 있는 홍보(弘報)․체험(體驗) 부스가 설치(設置)된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함께 화합(和合)하고 소통(疏通)할 수 있는 축제의 장(張)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參與)해 즐거운 시간(時間)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開幕式)에선 음식문화개선(飮食文化改善), 미용산업발전(美容産業發展), 어린이식생활(食生活) 개선(改善) 분야(分野) 유공자(有功者) 6명에게 표창장(表彰狀)을 수여(授與)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