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기흥구(器興區) 언남초, 청덕초, 한일초등 관내(管內)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保護區域) 29곳에 옐로카펫을 새로 설치(設置)했다고 26일(日)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내(龍仁市內) 옐로카펫은 2016년에 설치된 7개소(個所), 2017년에 설치된 10개소를 포함(包含)해 46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관내 103개 초등학교 가운데 44.6%에 해당(該當)된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橫斷步道) 앞 보도(報道)와 벽면(壁面)에 노란색(노란色) 도료(塗料)를 칠(漆)해 설치하는 교통안전시설(交通安全施設)로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待機) 중(中)인 보행자(步行者)를 쉽게 식별(識別)하도록 도와 어린이보호구역 내(內) 보행자 교통사고(交通事故) 예방(豫防)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交通安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초록우산(草綠雨傘)어린이재단(財團)과 삼성전자(三星電子) DS부문(部門), 이마트 등 관내 기업(企業)의 후원(後援)을 받아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이마트 후원으로 20곳, 삼성전자 DS부문 후원으로 9곳의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와 관련(關聯)해 시(市)는 지난 21일 기흥구 언남초등학교에서 백군기 용인시장(龍仁市長)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關係者), 삼성전자DS부문 임직원(任職員), 학교장(學校長) 및 학부모(學父母) 등이 참석(參席)한 가운데 옐로카펫 설치를 보고(報告)하는 현판식(懸板式)을 가졌다.

백군기 시장(市長)은 이 자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삼성전자 DS부문 등의 여러 관계자들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지속적(持續的)인 관심(關心)을 갖고 옐로카펫을 설치해 감사(感謝)하다”며 “안전도시인 용인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다각적(多角的)인 노력(努力)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