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월 6일 처인구(處仁區)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걷기와 축제(祝祭)를 즐기며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용인시와 삼성전자가 공동주최(共同主催)하는 이 행사(行事)는 시민(市民) 참가비(參加費)(1인 5천원)만큼 삼성전자(三星電子)가 일대일 매칭 기부금(寄附金)을 내 용인시(龍仁市) 복지사업(福祉事業) 기금(基金)을 조성(造成)하는 것을 목표(目標)로 하는데 올해 6회(回)째를 맞는다.

축제는 개회식(開會式)과 걷기대회(大會), 축하공연(祝賀公演) 등(等)으로 진행(進行)된다. 행사장(行事場)에는 용인시의 사회복지시설(社會福祉施設)과 사회적기업(社會的企業), 보건소(保健所) 등 40여개(餘個)의 홍보(弘報)부스와 각종(各種) 체험(體驗)부스,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이 설치(設置)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提供)한다.

또 난타공연(公演) 등 동호회(同好會) 재능기부(才能寄附) 공연과 인기가수(人氣歌手) 김태우, 랩퍼 치타의 무대(舞臺) 등이 마련돼 흥(興)을 더할 예정(豫定)이다.

걷기대회 참가자(參加者)들은 종합운동장을 출발(出發)해 경안천변을 걷고 다시 종합운동장에 돌아오는 5㎞ 구간(區間)을 함께 걷는다.

걷는 중간(中間) 중간 재미를 선사(膳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캐릭터 인형(人形)과 프리허그를 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 힘내라고 격려(激勵)하는 코스, 기부금 사용(使用) 설문(設問) 투표(投票)를 하는 코스, 용인지역(龍仁地域)에서 생산(生産)되는 간식류(間食類)와 생수(生水)를 지원(支援)하는 코스, 스크래치 경품(景品) 복권(福券)을 지급(支給)하는 코스 등이 마련돼 걷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완주자(完走者)들은 완주(完州) 기념품(記念品)도 받을 수 있다.

참가(參加) 신청(申請)은 10월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날 참가자 전원(全員)은 4시간(時間)의 자원봉사(自願奉仕) 실적(實績)도 갖는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서는 3억(億)2천만(千萬)원의 기금을 모아 관내(管內) 복지시설(福祉施設) 35곳에 승합차(乘合車)‧냉난방기(冷暖房機) 등을 지원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地域社會)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參與)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운영사무국 031-209-2004, 용인시체육진흥과 031-324-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