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消防)‧군(軍)‧경(警) 등과 생존 위한 대피(待避)‧탈출(脫出) 등 39종체험, 전시(展示) -

지진(地震)이나 태풍(颱風), 홍수(洪水) 등의 재난은 물론(勿論)이고 각종(各種) 화재(火災)나 자동차(自動車), 지하철(地下鐵), 항공기(航空機) 사고(事故)와 같은 긴급(緊急) 상황(狀況)에 대처(對處)하는 방법(方法)을 온가족(家族)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축제가 올해도 용인시청광장(龍仁市廳廣場)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용인소방서(龍仁消防署), 용인교육지원청(龍仁敎育支援廳), 용인동부경찰서(警察署), 육군(陸軍) 제(第)5171부대(部隊)와 함께 오는 11~13일(日) 3일간(日間)에 걸쳐 ‘2018 용인(龍仁) 안전문화체험 축제’를 개최(開催)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에선 자연재난(自然災難)이나 예상(豫想)하지 못한 각종 화재, 사고 등 39종에 달(達)하는 긴급 상황 체험과 공연(公演)‧전시(展示)‧교육(敎育)‧진로상담(進路相談)을 포함(包含)한 총(總) 47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自身)과 가족‧이웃의 안전(安全)을 챙기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4회(回)째인 올해 축제는 특히 온가족이 참여(參與)할 수 있게 주말(週末)까지 이어서 열리는데, 첨단(尖端) IT기술(技術)을 활용(活用)한 VR체험 프로그램까지 나와 체험의 흥미(興味)를 더해줄 전망(展望)이다.

구체적(具體的)으로 다양한 장소(場所), 다양한 종류(種類)의 화재 상황에서 탈출(脫出)‧대피(待避)하거나 물소화기(消化器)나 옥내소화전(屋內消火栓) 등으로 화재를 진압(鎭壓)하는 체험을 통해 실제(實際)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能力)을 키우게 된다.

또 지진이나 차량(車輛)‧선박(船舶) 전복(顚覆) 시 대처법과 이들 상황에서 긴급대피(緊急待避)를 하는데 효과적(效果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암벽등반(巖壁登攀)이나 로프매듭법(法) 등도 익힐 수 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橫斷步道)나 자전거(自轉車), 승강기(昇降機) 안전교육(安全敎育)은 물론이고 온가족이 알아두면 좋은 화재예방(火災豫防)이나 주택용(住宅用) 소방시설(消防施設) 이용법(利用法) 등에 대(對)한 교육(敎育) 프로그램도 진행(進行)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가운데 일상생활(日常生活) 속에서 발생(發生)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安全事故)에 대한 경각심(警覺心)을 일깨우는 안전교육 뮤지컬이나 풍선(風扇)아트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의 흥미를 더해 줄 안보장비(安保裝備)나 재난활동차량(災難活動車輛) 전시와 재난안전사진(災難安全寫眞) 등을 전시하는 행사(行事)도 열리고, 청소년(靑少年) 진로(進路)와 관련(關聯)해 소방관(消防官)이나 경찰관(警察官) 직업(職業)을 체험하고 상담(相談)하는 장(場)도 마련됐다.

시(市)는 축제 기간(期間) 동안 매일(每日) 시청(市廳) 직원(職員)과 소방관, 군(軍)·경(警), 참여기관(參與機關) 임직원(任職員), 자원봉사자(自願奉仕者) 등 200명(名)의 인원(人員)을 배치(配置)해 체험과 교육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方針)이다.

또 행사장(行事場) 전체(全體)의 위험요인(危險要因)을 점검(點檢)하고 진행요원(進行要員)들을 통제(統制)할 안전책임관(安全責任管)을 운영(運營)하고, 만약(萬若)의 상황에 대비(對備)해 행사보험(行事保險)도 가입(加入)했다.

이번 축제에는 처인구(處仁區)·기흥구(器興區) 선거관리위원회(選擧管理委員會) 등 관내(管內) 유관기관(有關機關)과 도로교통공단(道路交通公團), 한국도로공사(韓國道路公社), 삼성화재교통박물관(交通博物館), 용인시자율방재단(龍仁市自律防災團), 용인시지원민방위대(龍仁市支援民防衛隊), 용인시의용소방대(龍仁市義勇消防隊) 등이 참여해 진행을 도울 예정(豫定)이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즐기면서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構成)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生命)과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