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假想現實)(VR), 증강현실(增强現實)(AR), 3D프린팅, IoT로봇 등(等) 최첨단(最尖端) 과학(科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용인시는 오는 20~21일 시청광장에서 온가족(家族)이 참여해 즐기는 디지털축제 한마당인 제(第)18회(回)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에선 미래(未來)를 여는 최첨단 과학기술(科學技術)이 다양하게 소개(紹介)되는 게 특징(特徵)인데, 올해는 특히 제4차 산업혁명(産業革命) 핵심기술(核心技術)을 소개하는 가상현실·증강현실체험관이 새로 마련돼 관심(關心)을 끌 전망(展望)이다.

실제(實際)로 이곳에선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에서 한층진화(進化)한 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론(理論)이 아닌 오감(五感)으로 체험(體驗)할 수 있다.

VR열기구(熱器具) 부스에선 고정형(固定型) 열기구에 올라 VR기기(機器)를 착용(着用)하면 실제(實際)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신나는 가상현실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VR어트랙션 부스에선 VR시뮬레이터가 탑재(搭載)된 1톤 트럭 위에 마련된 의자(椅子)에 앉아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한 경험(經驗)을 하게 된다.

손으로 모래를 만지면 기기가 지형변화(地形變化)를 감지(感知)하는 촉각(觸角)인지 샌드크래프트로 물의 흐름이나 화산활동(火山活動)까지 알아보는 부스, VR·AR 기술(技術)을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와우스페이스 부스 등도 설치(設置)된다.

사물(事物)인터넷체험관(體驗館)에선 IoT로봇과 3D프린터, 3D펜 등 사물(事物)인터넷 관련(關聯) 산업(産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정부(政府)가 8대(代) 혁신성장(革新成長) 아이템 중(中) 하나로 선정(選定)한 드론을 직접(直接) 조종(操縱)하고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로봇전시체험관(展示體驗館)도 열려 화성탐사(火星探査)로봇을 만나보고 로봇을 제작(製作)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고글을 착용하고 레이싱카를 조종하는 FPV레이싱카 체험, 에어로켓 발사(發射) 대회(大會) 등 이벤트도 준비(準備)됐다.

학생(學生)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主人公)으로 참여하는 용인과학체험(龍仁科學體驗)한마당도 열린다. 관내 30여(餘) 초(初)·중(中)·고등학교(高等學校)가 70여 부스를 설치해 우수(優秀) 과학작품(科學作品)을 전시(展示)하고 체험을 통해 생활(生活) 속 과학 원리(原理)를 찾아 적용(適用)하는 살아 있는 교육(敎育)을 선보인다.

또 경희대, 한국외대, 단국대, 명지대, 송담대 등 관내 5개 대학이 나와 자체(自體) 개발(開發)한 첨단과학(尖端科學) 제품(製品)들을 소개하며 관련 학과(學科)를 소개하는 장도 열린다.

KT, 에이텍, 대우루컴즈 등 관내 9개 기업이 나와 첨단기술(尖端技術)을 적용한 자사(自社)의 제품을 소개하는 IT기업 홍보관(弘報館)도 운영(運營)된다.

이외(以外)에 용인의 우수 관광자원(觀光資源)을 소개하는 ‘용인시관광홍보관(龍仁市觀光弘報館)’, 도로명(道路名) 주소(住所)의 생활화(生活化)를 위한 ‘도로명주소홍보관(道路名住所弘報館)’이 설치되며 재능(才能)과 끼가 충만(充滿)한 용인시 청소년(靑少年)들의 문화공연(文化公演) 등 다양한 행사(行事)가 진행된다.

용인사이버과학축제 행사 안내(案內)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를 통해 확인(確認)할 수 있다.

시(市)는 우수 과학인재(科學人材) 양성(養成)을 위해 지난 2001년(年)부터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