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6~28일(日) 기흥구(器興區) 언남동(南洞) 옛 경찰대학교(警察大學校)에서 열린 ‘2018 용인드론페스티벌에 3만8000여명이 참가(參加)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관내(管內) 초(初)‧중(中)‧고등학생(高等學生)에게 사전(事前)에 드론 소프트웨어‧조종(操縱) 교육(敎育)을 하고 대회(大會)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等) 인재양성(人材養成)에 주력(注力)한 축제(祝祭)로 지난해에 이어 많은 관심(關心)을 받았다.

사전교육(事前敎育) 참가생(參加生)이 지난해 230명(名)에서 관내 29곳 초‧중‧고등학교의 726명으로 크게 늘고 230개(個) 팀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경진대회(競進大會) 열기(熱氣)도 뜨거웠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용인 제3야전군 사령부(司令部) 드론봇 전투단 부스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職業)을 체험(體驗)하는 키자니아 부스가 가족단위(家族單位) 방문객(訪問客)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개막(開幕)을 축하(祝賀)하는 경기방송(競技放送) 라디오 공개방송(公開放送)에서 경기남부경찰청홍보단(京畿南部警察廳弘報團), 장미여관, 워너비 등 가수(歌手)들이 공연(公演)을 펼쳐 큰 박수(拍手)를 받았다. 경기남부(京畿南部)경철청홍보단(靑弘報團)에 소속(所屬)된 인기(人氣)그룹 동방신기 시아준수의 팬들이 대거(大擧) 행사장(行事場)을 방문(訪問)해 눈길을 끌었다.

초보자(初步者)들이 드론을 쉽게 접(接)해볼 수 있도록 한 드론 조종체험(操縱體驗), 민간(民間)헬기탑승체험(搭乘體驗) 등도 인기가 많았다. 막간(幕間)에 펼쳐진 버스킹 공연과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트럭도 색다른 즐길거리였다.

한 시민(市民)은 “집이 근처(近處)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自然)스럽게 드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機會)가 됐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龍仁市長)은 “우리 아이들을 창의적(創意的)인 미래(未來) 인재(人材)로 육성(育成)하고 드론 산업(産業)의 저변(底邊)을 넓혀갈 수 있도록 국내(國內) 최고(最高)의 드론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