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改革總聯) 총회장 이은재(한기총 전 공동부회장(共同副會長), 세계기독교총연합회(世界基督敎總聯合會) 사무총장(事務總長))목사(牧師)는 11월(月)9일(日)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代表會長) 엄기호 목사(牧師)) 15층(層) 대(大) 회의실(會議室)에서 한기총 엄기호 대표회장의 불법사항(不法事項) 수사(搜査)를 촉구(促求)하는 기자회견(記者會見)을 가졌다.

이 목사는 서울지방검찰청(地方檢察廳)에 엄기호 대표회장의 불법사항에 대(對)해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陳情書)를 제출(提出)하였으나. 범죄사실(犯罪事實)이 소명(疏明)되는 부분(部分)이 있고, 피고소인(被告訴人)의 처벌(處罰)을 원(願)하는 내용(內容)이 포함(包含)되어 검찰청(檢察廳)으로부터 고소장으로 전환(轉換)하여 접수하라는 검찰청의 권유(勸誘)에 따라서 진정서를 고소장으로 전환하여 접수하였다.

이날 발표(發表)한 성명서(聲明書)를 통해 △한기총의 운영(運營)을 마비시키고, 재정적자(財政赤字)와 파탄(破綻)으로 몰고 간 엄 대표회장과 윤덕남 사무총장 사퇴(辭退)를 요구(要求)하였으며 △다단계(多段階) 유사수신 업체(業體) 서머스(대표(代表) 이수호)가 한기총과 MOU를 체결(締結)한 대가로 한기총의 운영진(運營陣)에게 흘러들어간 실체(實體)와 불법자금(不法資金) 5천만(千萬)원의 사용처(使用處) 공개(公開) △임원회(任員會) 의결(議決) 없이 대표회장 취임식(就任式)에 사용(使用)된 한기총의 공적자금(公的資金) 3천만원 도용(盜用) △국가(國家)가 보장(保障)하는 임직원(任職員) 퇴직금(退職金)을 임원회 결의(決議) 없이 불법으로 도용 등(等)에 대한 책임(責任)을 묻고,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기총에서 적법(適法)한 절차(節次)없이 불법으로 회원(會員)의 자격(資格)을 제명당한 이 목사는 검찰(檢察)에 제출한 진정서를 검찰의 요구에 의(依)해 고소장으로 전환되었음을 밝히고 △엄기호 목사가 대표회장 후보(候補)를 위한 교단추천서(敎團推薦書)를 받지 못하자 28회기(回期) 추천서(推薦書)를 변조(變造)해서 29회기 대표회장 선거(選擧)에 제출한 것과 관련(關聯), 선거관리규정(選擧管理規定) 3조4항 위반(違反) 및 사문서(私文書) 변조 △한기총 관계자(關係者)가 서머스로부터 받은 5천 만원은 업무상(業務上) 배임(背任) △대표회장 취임(就任) 시 한기총 임원회 결의 없이 3천만원 임의사용(任意使用)으로 업무상 배임이라고 주장(主張)하였다.

또한 이 목사는 “대표회장을 검찰에 고소(告訴)했다는 이유(理由)로 자신(自身)을 제명(除名)한 것은 세상법적(世上法的)이나, 교회법적(敎會法的)으로 불법이다”면서, “자신을 제명할 당시(當時) 재적(在籍) 80명중(名中) 40명(名)(위임(委任) 14명, 참석(參席) 26명)이 참석한 것으로 임원회를 열었다. 하지만 14명에 대한 위임장(委任狀)이 없을 뿐만 아니라, 26명으로 회의(會議)를 진행(進行)한 것은 불법이다”고 강조(强調)했다.

또 가상화폐(假想貨幣) 업체인 ㈜써미츠 대표 이수호 목사와 MOU를 맺고 그 대가로 5천 만 원을 챙겨 사적(私的)으로 유용(有用)한 혐의(嫌疑)가 있다며 배임수재(背任收財)를 주장했다.

이 목사는 한기총이 지난해 9월경(月頃)에는 한기총에 인사차(人事次) 방문(訪問)한 경찰관(警察官) 3명에게 13만원 상당(相當)의 선물(膳物)을 제공(提供)하고 엄 대표회장이 선물대금(膳物代金)을 한기총 회계(會計)에서 수령(受領)했다고도 문제(問題)를 제기(提起)했다. 또 같은 달 국민일보(國民日報) 기자(記者)에게도 50만원을 촌지(寸志)로 지급(支給)한 후(後) 한기총 회계에서 엄 대표회장이 수령했다며 뇌물(賂物) 공여(供與) 및 김영란법(法) 위반 혐의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