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2월 3일(日) 바람골 카페 孝(효)에서 어르신들의 추억을 담은 세대공감(世代共感) 프로젝트 ‘바람골 孝(효) 추억의 교실’ 오픈 커팅식(式)을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류충희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 지회장(支會長), 복지관(福祉館) 동아리협의회(協議會) 임원(任員) 및 복지관 대표(代表) 어르신,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館長) 등(等)이 참석(參席)하여 오픈식의 자리를 빛내주었다.

바람골 孝(효) 추억의 교실은 겨울철 기존(旣存)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를 진행(進行)하던 장소(場所)를 활용(活用)하여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회상(回想)하실 수 있도록 ‘추억의 교실’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어르신들의 향수(鄕愁)를 불러일으키는 옛날 책상(冊床)과 의자(椅子), 책가방, 양은도시락과 난로(暖爐), 교실을 연상(聯想)하게 하는 칠판(漆板)이 그려진 현수막(懸垂幕), 교탁(敎卓), 풍금(風琴)과 농기구(農器具)(공이, 절구, 멍석, 쟁기 등) 등을 배치(配置)하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학창시절(學窓時節)에 입었던 교복(校服)을 마련해두어 추억의 교실을 배경(背景)으로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記念寫眞) 촬영(撮影)을 하실 수 있도록 포토존의 공간(空間)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과거(過去)를 회상하며 시간여행(時間旅行)을 하실 수 있는 기회(機會)를 제공(提供)하고 있으며, 지역주민(地域住民)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전 세대(世代)가 옛 문화(文化)를 공유(共有)하며 소통(疏通)할 수 있는 효과(效果)를 보일 것으로 기대(期待)된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노래 소리가 흐르던 바람골 카페 孝(효) 공간을 의미(意味) 있게 활용하고자 직원(職員)들과 머리를 맞대 고민(苦悶)한 결과(結果)로 ‘추억의 교실’이 탄생(誕生)하였다. 어르신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소품(小品)들을 활용한 ‘추억의 교실’에서 가슴 뭉클한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時間)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로 함께 바라보며 감동(感動)을 안겨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開發)에 적극(積極) 노력(努力)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