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청년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公共機關) 근무 경력(經歷)을 제공(提供)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년인턴 프로그램 참가자(參加者) 25명을 14~18일 모집한다.

신청(申請) 자격(資格)은 용인시에 주소(住所)를 둔 만(萬)18세(歲) 이상(以上) 39세(歲) 이하(以下) 구직자(求職者)이며, 근무기간(勤務期間)은 3월(月)4일(日)부터 10월31일까지 8개월간이다.

참가신청은 용인시청(龍仁市廳) 홈페이지 ‘고시공고(告示公告)’에서 응시원서(應試願書)를 다운받아 작성(作成)한 후(後) 증빙서류(證憑書類)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거나 시청(市廳) 청년담당관(靑年擔當官)을 방문(訪問)해 제출(提出)하면 된다. 최종합격자(最終合格者)는 서류전형(書類銓衡)과 면접시험(面接試驗) 등을 거쳐 2월11일 발표(發表)한다.

시(市)는 청년구직자들이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통해 취업역량(就業力量)을 강화(强化)할 수 있도록 2017년(年)부터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청년들이 일을 배울 여지(餘地)를 넓히고 취업을 적극(積極) 지원(支援)하는 방향(方向)으로 계획(計劃)을 세웠다.

우선(于先) 시(市) 담당자(擔當者)가 청년인턴을 각(各) 부서(部署)에 연결(連結)해주는 대신(代身) 청년인턴이 시청 및 산하기관(傘下機關) 20개부서(個部署) 가운데 희망부서(希望部署)를 선택해 업무(業務)를 배우도록 한 것이 특징(特徵)이다. 또 면접(面接)이나 취업시험(就業試驗) 응시(應試) 등 구직활동(求職活動)에 대(對)해서는 월50시간까지 근무시간(勤務時間)으로 인정(認定)해 취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취업교육(就業敎育)도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실무(實務)에 직접(直接) 반영(反映)할 수 있는 컴퓨터 교육(敎育)은 물론(勿論)이고 4차(次) 산업혁명(産業革命)에 따른 미래(未來) 유망직종(有望職種)과 관련(關聯)한 참여형(參與型)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턴 기간(期間)에 실질적(實質的)인 업무를 하지 않아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기존(旣存) 공공기관 인턴 프로그램의 단점(短點)을 보완(補完)한 것이다.

시는 또 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턴참여자(參與者)의 의견(意見)을 듣는 중간 간담회(懇談會)를 개최(開催)하고, 이들이 보다 핵심적(核心的)인 업무까지 경험(經驗)할 수 있도록 업무내용(業務內容)도 조정(調整)해줄 방침(方針)이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취업에 뜻이 있는 용인청년(龍仁靑年)들의 많은 관심(關心)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