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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뷰] '돌아온' 박신양X'악역' 고현정, '조들호2' 완벽 조합 탄생
안창호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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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4: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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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연기신' 박신양과 고현정이 '조들호2'를 장악했다. 두 사람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향후 대립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극을 기대하게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1, 2회에서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박신양 분)의 몰락, 새 악인 이자경(고현정 분)의 등장,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윤정건(주진모 분) 실종 사건이 밀도 있게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정의로운 변호사로 주목받던 과거와 달리 한껏 초라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과거 잘못된 확신으로 성폭행 피해자에게 불리한 재판 결과를 이끌어냈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해자를 의도치 않게 차로 치며 트라우마가 생긴 것.

이런 그의 앞에 과거 자신을 후원해준 검찰 수사관 윤정건의 딸 윤소미(이민지 분)가 등장했다. 윤소미는 아버지의 실종에 대해 알리며 눈물을 흘렸고, 조들호는 이에 대해 알아보던 중 심상치 않은 일이 얽혀있음을 눈치채며 사건에 빠져들었다.

더불어 조들호의 불의의 사고, 윤정건 실종 사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조들호 등 모든 사건에 국일그룹의 기획조정실장인 이자경이 배후에 있음이 암시돼 박신양과 고현정의 '대결'이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박신양은 1회부터 '명불허전 연기신'임을 증명했다. 그는 뛰어난 변호사에서 트라우마를 얻어 동네 백수나 다름없는 인물로 추락하기까지 과정을 세밀하게 그렸다. 특히 '조들호2' 1, 2회에서는 액자식 구성이 수회 등장했는데, 박신양은 각 시기 별로 전혀 다른 조들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눈 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뒤 고통스러워하는 박신양의 연기는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고현정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 등장했음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신양이 죽음의 위기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와중에도 태연히 반지를 만들거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은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그의 성향을 짐작케 했다. 고현정은 과하지 않은 연기로 캐릭터를 극에 자연스레 스며들게 했다.

'조들호2'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 시사회에서 연출을 맡은 한상우 PD는 "고현정, 박신양 등 2명의 연기신이 있어서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신양과 고현정은 '조들호2' 첫 방송에서 PD의 칭찬이 근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에 두 사람이 앞으로 대립을 통해 보여줄 '연기 케미'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조들호2'는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 분)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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