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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沐者는 必彈冠하고 新浴者는 必振衣니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5)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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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2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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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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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典의 향기로운 名文(5)

 

新沐者必彈冠하고 新浴者 必振衣니라.

[독음] 신목자 필탄관 신욕자 필진의
[출전] 고문진보(古文眞寶)-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

[해석]새로 머리를 감은 사람은 반드시 관을 털어서 쓰고
새로 목욕을 한 사람은 반드시 옷을 털어서 입는다.

□字義
•新(새 신) 새롭게
•沐(머리 감을 목) 머리를 감다.
•者(사람 자) ~하는 사람. 불완전 명사로 新沐을 받아 주어가 됨
•必(반드시 필) 틀림없이 꼭.
•彈(탄알 탄) 여기서는 ‘튕기다’ 갓을 튕겨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冠(갓 관)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
•浴(목욕할 욕) 몸을 씻다.
•振(떨칠 진) 옷을 털다
•衣(옷 의) 웃옷이다.

▣도움말: 굴원(屈原- BC 343경 ~ 289경)은 초나라 정치가이며 시인이다.
※이 구절은 어부사의 지은이 굴원이 어부에게 답한 말이다.
초췌한 굴원이 자신만 홀로 깨어있어서 추방당했다고 하자 어부가 말하기를 세속이 더러우면 더러운 데로 시류에 따라 살라고 하면서 너무 고상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하니 굴원이 말하기를 나는 죽을지언정 깨끗한 몸으로 세속의 부패한 사람들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늘 자신을 돌아보는 청렴결백한 선비정신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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