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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知其子이어든 視其父하고 不知其人이어든 視其友하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26)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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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4  22: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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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26)

不知其子이어든 視其父하고 不知其人이어든 視其友하라.

[독음]부지기자 시기부 부지기인 시기우
[출전] 공자가어(孔子家語)

[해석] 그 아들을 모르겠거든 그 아비를 보고
그 사람을 모르겠거든 그 친구를 보라

□字義
•其(그 기) ‘그’ 관형어로 자(子)와 인(人)을 수식한다.
•視(볼 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다.

▶ [어구풀이]
•不知(부지) 알지 못하다. 아닐 불(不)은 뒷말이 초성이 ‘ㄷ, ㅈ’ 일 때 ‘부’로 읽는다.

▣도움말: 지란지교(芝蘭之交)의 사귐
※공자는 “그 아들을 모르겠거든 그 아비를 보고, 그 사람을 모르겠거든 그 친구를 보라. 그 땅을 알려거든 그곳 초목을 보고, 그 임금을 알려거든 그 신하를 보라.”라고 하였으니, 남을 대할 때는 보이지 않는 근원을 살펴볼 줄 알고, 또 자신의 행동거지로 인하여 주변인이 덩달아 욕먹지 않도록 처신할 일이다.

이처럼 함께 생활하는 환경과 사람은 자신의 본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지금도 현인이 나온 지방을 선호하며 가까이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서로를 알아가는 상견례를 할 때는 한 집안의 가풍과 출신지를 알아보는 것이고, 당사자를 다른 방법으로 알아보는 것은 그의 친구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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