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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박근혜, 황교안 接見 拒絶…'親朴'與否는 國民이 알것"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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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8  0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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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TV화면 캡처) 2019.2.7/뉴스1

(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7일 박 전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접견 신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이날 TV조선의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나와 "박 전 대통령이 신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제게 말한 바 있지만, 이 자리에선 밝히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은 언젠가 제가 접견하러 들어갔을때 '황 전 총리가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교도소 측으로부터 전해왔다'고 했다"며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이 '거절했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황 전 총리의 접견 신청을 3번 거절했냐'는 진행자의 질문엔 "거절이 몇 번 있었다고 들었는데, 횟수로 3번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유 변호사는 황 전 총리의 친박(근혜) 여부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분이 출마선언도 했고 여러 말씀을 한 것으로 아는데, 행간을 잘 짚어보면 국민들이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를 모른다고 밝힌 데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은 황 전 총리를) 법무부 장관에 발탁하고 국무총리로 발탁하신 분이다. 어떤 이유든 간에 수감생활하고 계신다"라며 "인터넷에 다 뜨는데 그걸 모른다는데 모든 게 함축돼있다고 본다"고 했다.

또 다른 당권주자인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석방 운동을 펼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유 변호사는 "홍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면서 말로만 석방을 외치는 친박보다 법률적, 정치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에 법률적, 정치적으로 어떤 도움을 줬는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좋은 편이 아니다"라면서도 "대통령이 위독하다거나 몸무게가 39㎏ 빠졌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 여부와 관련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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