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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넝쿨이 뻗어감이여! (葛覃2장)시경 국풍 周南 제2편 葛覃2章(갈담2장)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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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0  0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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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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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之覃兮 施于中谷하여 維葉莫莫어늘
是刈是濩하여 爲絺爲綌하니 服之無斁이로다(賦) 

[독음]
갈지담혜 이우중곡 유엽막막

이예시확 위치위격 복지무역 (부)

   
 

[해석]
칡넝쿨이 뻗어감이여
골짝 한 가운데에 뻗어서
오직 잎사귀가 무성하거늘
이에 베고 이에 삶아서
고운 베도 짜고 거친 베도 짜니
입어도 싫증 나지않네

   
 

[字解]
莫莫(막막) : 무성하고 빽빽한 모양이다.
刈(예) : 벰이다
濩(확) : 삶음이다.
絺綌(치격) : 絺는 고운 것이고, 綌은 굵은 것은 것이다
斁(역) : 싫음이다.

[義解]
이는 한 여름에 칡이 이미 죽죽 뻗어 다 자랐느니라. 이에 다스려서 갈포를 만들어 입는데 싫지 아니하여 친히 그 수고로움을 친히 맡아서 그 옷을 만듦이 쉽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마음에 진실로(眞實로) 아껴서 비록 지극(至極)히 때가 묻고 해져도 차마 싫어서 버리지 못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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