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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꼬마리(卷耳1장)시경 周南 제3편 卷耳1章(권이1장)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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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1  23: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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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국풍 1-1-3 周南 제3편 卷耳1章(권이1장)

采采卷耳한대 不盈頃筐하여 嗟我懷人이라 寘彼周行하노라(賦)
[독음]
채채권이 불영경광 차아회인 치피주항(부) 
[해석]
도꼬마리를 캐고 캐되
기울어진 광주리에도 채우지 못하고서
아, 내 사람을 그리워하노라
저 큰 길가에 버려두노라.
[자해]
采采(채채) : 한번 캐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卷耳(권이) : 시이(枲耳)이니 잎사귀는 쥐의 귀와 같이 생겼고 수북히 나와 서린 것 같음이다.
頃(경) : 기울어짐이다.
筐(광) : 대그릇이다.
懷(회) : 생각함이다.
人(인) : 대개 문왕을 이름이다.
置(치) : 버려둠이다.
周行(주항) : 큰 길이다.

   
 

[義解]
후비(后妃)가 군자(君子)가 집에 있지 아니하여 생각함이다. 그러므로 이 시(詩)를 읊은 것이다. ‘바야흐로 도꼬마리 캐는데 기울어진 광주리에 채우지 못함은 마음이 마침 그 군자를 생각함이다. 그러므로 다시는 캐지 않고 큰 길가에 버린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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