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은 제(第)231회(回) 임시회(臨時會) 제1차 본회의(本會議) 5분 자유발언을 통(通)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대(對)해 집행부(執行部)의 보다 적극적(積極的)인 활동(活動)을 촉구했다.

김진석 의원은 “지난해 말(末) 정부(政府)가 발표(發表)한 120조(兆) 원 규모(規模)의 신규(新規)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造成事業)에 용인(龍仁)이 유력(有力)한 후보지(候補地)로 거론(擧論)된 후(後) 용인시의회는 지난 제230회 임시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결의문(決議文)을 채택(採擇)한 바 있다”며, “이천(利川)·청주(淸州)·천안(天安)·구미시(龜尾市)도 잇따라 각종(各種) 성명서(聲明書)를 발표하고 시장(市長), 도지사(道知事), 국회의원(國會議員)까지 나서 SK하이닉스를 압박(壓迫)하며 유치전(誘致戰)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企業)이 사활(死活)을 걸고 진행(進行)하는 이 클러스터 사업(事業)은 정치(政治) 논리(論理)가 아닌 경제(經濟) 논리로 접근(接近)하여야 하며, 지자체(地自體)가 기업에 고민(苦悶)을 얹어 줄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願)하는 활동을 보장(保障)하는 것이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相生)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産業)의 특성상(特性上) 고급(高級) 연구(硏究) 인력(人力)의 충원(充員), 인프라 여건(與件) 등(等) 기업이 클러스터 입지(立地)에 대한 고민 끝에 용인시가 최적지(最適地)로 부각(浮刻)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치전에 뛰어든 타(他) 지역(地域)에 비해 용인시가 유치에 소극적(消極的)인 자세(姿勢)로 일관(一貫)하여 시민(市民)들은 기업유치(企業誘致)를 위한 시(市)의 의지(意志)가 있는지 의심(疑心)하고 있다며, “용인시는 기업을 위한 부지제공(敷地提供), 공장(工場) 설립(設立)과 유지(維持)를 위한 각종 인허가(認許可) 간소화(簡素化), 세제(稅制)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提供)에 대해 고민하고 해당(該當) 기업에게 제시(提示)해 봤는가” 라고 질책(叱責)했다.

또한, 김진석 의원은 “용인-이천-화성-평택을 잇는 거대(巨大)한 반도체 산업 벨트가 형성(形成)되면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效果)와 고급 연구 인력의 확보(確保)가 용이(容易)한 우리시(市)의 장점(長點)을 최대한(最大限) 부각시키고, 기업이 필요(必要)한 인센티브를 선제적(先制的)으로 제공한다면 유치 성공(成功)은 확실(確實)할 것”이라고 강조(强調)했다.

유치활동(誘致活動)에 대해 “필요하다면, 정부부처(政府部處) 및 SK하이닉스에 시장,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단체(市民團體)가 힘을 합(合)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위한 우리시의 장점을 홍보(弘報)하고, 유치에 따른 기업과 지역주민(地域住民)의 문제점(問題點) 등을 해결(解決)할 채널을 구축(構築)하는 등 더 적극적인 방법(方法)으로 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성공적(成功的) 유치는 중첩(重疊)된 규제(規制)로 인해 피해(被害)를 입고 있는 용인시를 일으키고, 동서(東西) 불균형(不均衡) 해소(解消)와 지역경제(地域經濟)의 선순환(善循環)을 이끌 수 있는 기회(機會)이기에 시에서 더 적극적인 유치활동(誘致活動)을 펼쳐 줄 것”을 당부(當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