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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能舍己從人이 學者之大病이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34)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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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2  22: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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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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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34) 抄集 崔 蘭 奎

不能舍己從人이 學者之大病이라

[독음]불능사기종인 학자지대병
[출전] 퇴계집(退溪集)

[해석] 자기 고집을 버리고 남의 견해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학자의 큰 병이다.

□字義
•舍(집 사/버릴 사) 고집을 버리다. 舍=버릴 사(捨)
•己(몸 기) 자기 자신. 1인칭대명사
•從(따를 종) 따르다
•人(사람 인) 타인
•之(갈 지) ‘~의’
•大(큰 대) 정도가 심하게
•病(병 병) 병통으로 깊이 뿌리박힌 잘못이나 결점이다.

▶ [어구풀이]
•舍己從人(사기종인) 자기의 이전 행위를 버리고 타인의 선행을 본떠 행함.

▣도움말: 배웠다는 자들의 병통을 지적한 것이다.
※"퇴계선생이 말씀하시되 “능히 자신을 버리고서 남을 좇지 못하는 것은 배우는 자의 큰 병이라. 천하의 의리는 끝이 없으니 어찌 가히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은 그르다고 하리요? 사람이 질문이 있으면, 부정하여 그의 생각을 꺽지 말고, 얕은 말이라도 반드시 마음에 두고서 조금 있다가 이를 대답하고, 먼저 묻는 말에 바로 응하여 대답하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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