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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受繩이면 則直하고 金就礪면 則利니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37)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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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5  2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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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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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37) 抄集 崔 蘭 奎

木受繩이면 則直하고 金就礪면 則利니라.

[독음] 목수승 즉직 금취려 즉리
[출전] 순자(荀子)-권학편(勸學篇)

[해석] 나무는 먹줄을 받아서 곧아지고, 쇠는 숫돌에 갈아서 날카로워진다.
(곧은 사람이 되는 것, 깊은 학문연마를 해야 한다는 권학의 비유이다)

□字義
•木(나무 목) 목재로 쓰이는 목판
•受(받을 수) 먹물을 받아들이다.
•繩(노끈 승) 먹줄(나무나 돌에 곧은 줄을 긋는데 쓰는 도구)
•則(곧 즉) ‘~하면’ 가정접속사. 전제조건과 결과를 나타냄
•直(곧을 직) 먹물을 튕겨서 곧바르게 자를 수 있게 되다.
•就(취할 취) 숫돌로 갈아 용도에 맞게 하다.
•礪(숫돌 려) 숫돌(연장을 갈아 날을 세우는 데 쓰는 돌)
•利(이로울 리/날카로울 리) 곡식을 벨 수 있게 날카롭다.

▶ [어구풀이]
•受繩(수승) 먹줄로 직선을 긋다

▣도움말: 학문에 힘씀
※목재가 먹줄을 퉁겨 바로잡히는 과정을 거치면 곧아지고, 도검(刀劍)이 숫돌에 갈려지는 과정을 거치면 날카로워지며, 군자가 널리 배우고 또 매일 자기를 점검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거치면 식견이 고명해져서 행동에 잘못이 없을 것이다.
삶도 그렇다. 자신이 목적하는 곳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먹줄과 자신을 갈고 닦을 숫돌이 필요하다. 삶의 먹줄은 무엇인가? 사색을 통해 얻어지는 나만의 삶의 철학이다. 삶의 숫돌은 무엇인가? 학문을 통해 나를 갈고 닦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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