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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는 不蔽人之美하고 不言人之惡이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56)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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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23: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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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난규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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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56) 抄集 崔 蘭 奎

君子는 不蔽人之美하고 不言人之惡이라

[독음] 군자 불폐인지미 불언인지악
[출전] 한비자(韓非子)-내저설(內儲說)의 내용

[해석] 군자는 사람들의 훌륭한 점을 가리지 않고 (기꺼이 칭찬해주며), 타인의 잘못을 (덮어주고 들춰내어) 말하지 않는다.

□字義
•蔽(덮을 폐) 덮어주다. 가리다. 막다
•之(갈 지) ‘~의’ 관형격 조사.
•美(아름다울 미) 좋은 점. 훌륭한 점. 장점
•惡(악할 악) 나쁜점. 단점

▶ [어구풀이]
•不蔽人之美(불폐인지미) 남의 훌륭한 점을 가리지 않는다. ‘不’은 ‘蔽人之美’를 부정한다.
•不言人之惡(불신인지미) 남의 단점을 덮어주고 말하지 않는다.

▣도움말: 상대의 흠집을 들춰내면 세력을 나누는 일이 된다.
사람은 신이 아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능력의 한계가 있고 또 결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사람은 또 누구에게나 그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능력이 있고 장점이 있다. 남이 지니고 있는 능력과 장점을 인정하고 그의 부족함이나 결점을 너그럽게 감싸주면 그도 나의 부족함이나 결점을 우정이나 인간애로 감싸줄 것이니 함께 어울려 세상을 살아가기에도 즐겁다.
'논어 안연'에도 "군자는 다른 사람의 미덕을 인정해 주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들추어 내지 않는다. 그런데 소인은 이와는 반대로 행동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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