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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道立龍仁精神病院 職員들 "廢業 無效"…全面 鬪爭 宣言
안창호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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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3  1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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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립 용인정신병원 폐업 무효와 경기도 직영 등을 촉구했다.2019.04.03./©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립 용인정신병원 직원들이 소속된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이하 보건노조)가 ‘폐업 무효’ 촉구와 함께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만성적자에 시달린 수탁기관이 재 수탁을 포기하고, 수탁공모 신청 기관도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용인정신병원 폐원 절차 착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보건노조는 3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도는 도민들의 기대와 달리 일방적이고 전격적으로 도내 유일한 공공정신의료기관인 용인정신병원 폐업을 확정했다”며 “특히 당사자인 노동자에게는 살인이나 다름없는 폐업을 함에 있어 어떤 설명이나 과정도 없이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도에서 내세운 ‘탈원화’ ‘월평균 3000만원 적자’ 등의 폐업 이유에 대해 보건노조는 거짓 핑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보건노조는 “탈원화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적용해야 하는데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폐원을 하니 나가라고 하는 것은 탈원화가 아니라 방치이자 방관”이라고 반박했다.

또 “적자 핑계는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에게 천인공노할 소리”라며 “만약 적자를 이유로 폐원한다면 진주의료원 이후 첫 사례가 될 것이고, 이는 이재명 지사의 씻을 수 없는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노조는 이 지사를 향해 Δ폐업 과정과 절차의 투명한 공개 Δ운영 만료에 따른 청산 관련 협약(안) 전면 공개 Δ경기도 직영 운영 Δ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 Δ폐업에 따른 고용문제 해결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보건노조는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오늘 오전 11시부터 이 지사 면담투쟁과 1인 시위를 매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민주노총 경기본부와 경기도가 진행하는 노-정 교섭에 교섭당사자로서 참여해 교섭투쟁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사유 없이 밀실 협의, 밀실 폐원, 고용파괴 행위를 막기 위해 도에서 제시한 폐업일인 5월7일 이전에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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