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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心의 勝利" vs "政權審判의 뜻"…4·3補選結果 與野 解釋(綜合)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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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0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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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창원성산 국회의원 단일화후보 당선자가 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손을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19.4.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정률 기자,김성은 기자,정상훈 기자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제각각의 해석을 내놓았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성산은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번 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3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창원성산 여영국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결과는 민주당과 정의당 공동의 승리이자 창원성산의 미래를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개혁을 바라는 창원시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영·고성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선거에 임한 양문석 후보 수고 많으셨다. 선거에 최선을 다한 우리당의 모든 후보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통영·고성에서 승리를 거둔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번 결과에 대해 "국민이 지금 정부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너져가는 민생을 살리고 경제 회복을 하라는 숙제를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국민이 준 지지를 바탕으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반드시 경제를 살려 탈원전 정책 등 잘못된 정책을 막아 미래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그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창원성산은 굉장히 어려운 지역으로 선전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한편으로는 국민들의 민심을 알게 된 선거라고 생각한다. 한국당이 앞장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성산에서 신승한 정의당은 "이번 창원성산 보궐선거의 승자는 국민"이라며 "국민들은 힘을 합쳐 한국당을 이겨 달라 명령하셨다. 이 명령을 겸허히 받아들인 민주당과 당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최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제 여영국 당선자로 교섭단체의 구성이 가능해졌다"며 "더 강한 교섭단체로 정체 중인 개혁입법과 선거제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노회찬의 꿈은 더 젊고 강한 노회찬이 돼서 국회에 돌아온다. 노회찬의 꿈은 여 당선자가 실현해 갈 것"이라며 "정의당은 선거의 승리를 국민들께 돌리고 또 다시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점식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보궐선거 후보와 부인 최영화 씨가 3일 오후 경남 통영시 북신동 삼성생명빌딩 3층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 목걸이를 걸고 만세를 하고 있다. 2019.4.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바른미래당은 "바른미래당이 '정치의 희망' '국민의 희망'이라는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화 대변인은 논평에서 "녹록지 않은 선거 환경이었지만, '제발 좀 먹고 살게 해 달라'는 창원 시민의 절규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수구보수와 강성노조의 대립 속에 외면당한 창원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 어려운 길이었지만 가야 할 길이기에 바른미래당이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젊고 깨끗한 후보를 공천해 청년 정치의 희망을 심었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민생정치가 가능하다는 희망도 보여줬다"며 "여영국 정의당 후보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 창원의 민생을 살리는 '책임정치'를 펼쳐 나가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민주평화당은 "민주당은 창원에서 정의당과의 단일후보가 신승했을 뿐, 대패했다"고 평가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실종, 경제실패, 오만과 독선에 대한 국민의 회초리"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을 살피고 실종된 개혁에 다시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을 향해서도 "한국당이 얻은 승리는 한국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정부여당이 못해서 얻은 반사이익"이라며 "국민의 탄핵을 잊어버리고 반개혁을 고집한다면 다음 심판은 또 다시 한국당이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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