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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人事檢證 責任者 조국, 카톡질 말고 맞장討論하자"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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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4  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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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이형진 기자 =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이 후보자 남편 뒤에 숨어 SNS '카카오톡질'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당당히 나와야 한다"며 '맞장토론'을 제안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수석은 인사검증 책임자로서, 저는 인사청문 위원으로서 국민 앞에서 맞장토론을 해서 이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그는 오충진 변호사가 제안한 주 의원과 오 변호사의 공개토론에 대해선 "저는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상 절차에 따라 인사청문을 하는 국회의원이고, 오 변호사 본인은 본인대로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면 되는 것"이라며 "제가 인사를 잘못한 대통령에게 이 인사를 왜 했냐고 맞장토론을 하자고 하면 국민들이 공감하겠나"라고 거부했다.

주 의원은 "이 후보자와 오 변호사가 모든 주식거래 관련 자료를 다 제출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제출한 자료로는 후보자나 오 변호사가 매수·매도를 주문한 시간은 확인조차 할 수가 없다. 청문회 당일 현장에서 요구한 후보자와 배우자 종목별 매매내역, 계좌원장 상세본 등 자료도 지금까지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금융감독원에서는 본인만 동의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고 했다"며 "청문회가 끝나고보니 제출 요구한 계좌원장 상세본 자료는 전혀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오 변호사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과 제가 사법연수원 동기인데 이런 공방을 벌이는 악연을 맺어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며 "인사청문 위원으로서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것인데 사적 인연과 연결하면서 감정에 호소하는듯 한 태도는 매우 부적절하고 국민 상식상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주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강행 가능성에 대해 "청문회 당시 끝나는 시간까지 민주당 소속 청문위원들도 사실 다 곤란하지 않냐는 분위기가 전반적이었다"며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헌법 재판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절대다수가 반대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증권사에서 일하는 (이 후보자 부부가 주식을 다량 보유한) OCI 주식회사 등과 거래를 많이 한 사람으로부터 제보를 받은 것이 있다"며 "이 부분은 확인되는대로 추가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제보자에 의하면 증권을 아는 사람은 이 시기에 특정회사 주식을 이렇게 집중 매수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주말에 받아서 내일 확인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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