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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하라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117)
최난규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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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02: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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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古典의 향기로운 名文 (117) 抄集 崔 蘭 奎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하라

[독음]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출전] 논어(論語)-위영공편(衛靈公篇) 27장(章)

[해석] 여러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며, 여러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字義
•衆(무리 중) 여러 사람들 •惡(악할 악/미워할 오) 싫어하다
•之(갈 지) ‘그를’ 지시대명사로 목적어로 쓰임
•必(반드시 필) 틀림없이 꼭 •察(살필 찰) 신중히 살피다
•焉(어찌 언) (於之)의 준말로 쓰이며 ‘그에’(그사람에 대해서)
•好(좋아할 호) 좋아하다

▶ [어구풀이]
•衆惡之 必察焉(중오지 필찰언) 여러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며. 惡는 ‘오’로 읽는다. 必察焉은 혹 오해의 소지가 있나를 살펴보는 것이다.
•衆好之 必察焉(중호지 필찰언) 여러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사람들이 모르는 내면의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도움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 많은 사람들이 믿는 가치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공자는 그런 생각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다수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가려진 것, 숨겨진 것을 분별해내는 혜안(慧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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