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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仁 플랫폼시티, 國土部 3기新都市 包含 ‘急물살’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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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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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인 플랫폼시티 예정지 일원(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수도권 마지막 노른자위 땅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경기 용인시 보정·마북동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이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이 급속한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신설역)이 포함됐다. 이곳 보정·마북 일원 플랫폼시티엔 1만1000여개의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은 1·2기 신도시와는 달리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개선 대책 방안도 포함한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의 개발 방향을 유지하면서 가용지 대비 35% 이상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등 주거비율을 최소화해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시티는 보정·마북·신갈동 일원 2.7㎢에 지식기반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문화·복지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2기 신도시인 동탄 보다 지리적으로 서울에 가까운데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GTX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다.

GTX개통 이후엔 용인에서 삼성역까지 단 1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3기 신도시에 포함되면서 구성역 일원이 교통의 결절점인 특성을 살려 수도권 남부 최대의 교통허브가 될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스마트 IC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만성적인 정체구간이었던 신갈~풍덕천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보쉬 앞 사거리~삼막곡 터널을 잇는 신수로 2.5km 구간은 선형을 개선해 지하화 할 방침이다.

현재 녹십자, 일양약품 등 대형 제약사와 연구개발시설 등이 이곳에 있고, 인근 마북연구단지에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9개 기업이 있어 이미 산업기반도 탄탄하다.

이에 더해 시는 정부와 적극 협력해 추가로 다수의 국내·외 유수기업을 유치해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명품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인 플랫폼시티 예정지 일원 위치도(용인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한편, 시는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경기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 등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플랫폼시티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도록 규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이들 3개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플랫폼시티를 공공주도로 체계적으로 개발하되, 난개발 방지와 도시자족기능 확충,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 등에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본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다만 4개 기관은 최종 사업 참여나 지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별 법적 지정 기관의 타당성 검토가 끝난 뒤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사업시행자가 사실상 확정된 만큼 플랫폼시티 건설 사업은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예상되는데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산업단지 물량조정 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가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와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집약되는 플랫폼시티의 핵심 구상이 온전히 실현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플랫폼시티가 3기신도시에 포함된 것은 이 지역이 그만큼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공공주도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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