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일반(一般) 시민(市民)과 2만(萬)6천여(千餘) 외국인(外國人) 주민(住民)의 화합(和合)‧소통(疏通)을 위한 용인글로벌페스티벌을 25일 시청(市廳) 광장(廣場)에서 개최(開催)한다.

용인시건강가정(龍仁市健康家庭)․다문화가족지원(家族支援)센터가 주관(主管)한 이번 행사(行事)는 다문화가족(家族), 외국인근로자(外國人勤勞者), 유학생(留學生), 용인시민(龍仁市民)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이해(理解)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용인에서 세계(世界)를 만나다 ’라는 이름을 걸고 다양한 공연(公演)‧체험(體驗)이 진행(進行)되는데 특히(特히) 베트남 ‧ 중국(中國) ‧ 필리핀 등 각국(各國)의 전통 춤 공연과 전통의상(傳統衣裳) 퍼레이드, 다문화가정(多文化家庭)의 장기(長技)자랑 등이 눈길을 끈다.

일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채롭다. 각국의 언어(言語)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의상 ‧ 전통놀이 ‧ 승마(乘馬) ‧ 직업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외국인주민(外國人住民)의 출신(出身) 국가(國家)를 찾아볼 수 있는 지구본 만들기, 국가별(國家別) 도서(圖書) 체험 부스 등도 준비(準備)했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내‧외국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세계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祝祭)”라며 “외국(外國) 출신 주민들이 지역사회(地域社會)의 일원(一員)으로 잘 정착(定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支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月) 초등생(初等生)을 대상(對象)으로 연 글로벌 그림대회(大會) 수상작(受賞作)은 5월28일~6월4일 용인종합가족지원(龍仁綜合家族支援)센터 1층(層) 로비에 전시(展示)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