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처인구 포곡읍 간 석성로(石城路)에서 마성IC로 직접(直接) 진출입(進出入)할 수 있도록 건설(建設)한 마성IC접속도로의 에버랜드 방면 램프공사(工事)가 끝남에 따라 전 구간을 준공했다고 21일(日)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月)17일(日) 석성(石城)로의 동백(冬柏) 방면에서 마성IC쪽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연결도로(連結道路)와 램프를 1차(次) 부분개통(部分開通)한데 이어 12월27일 포곡 방면 램프를 완공해 2차 부분개통한 바 있다.

이번 준공은 마성IC접속도로 건설공사(建設工事)에 착수(着手)한지 10년 만이다.

시(市)는 동백지구(地區)와 구성동 일대(一大) 시민(市民)들의 교통불편(交通不便)을 해소(解消)하고 국도(國道)42호선(號線) 등(等) 주요도로(主要道路)의 통행량(通行量)을 분산(分散)하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 마성IC접속도로 건설공사를 시작(始作)한 바 있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進行)되는 와중(渦中)에 글로벌 금융위기(金融危機)와 연이은 시의 재정위기(財政危機) 등이 발생(發生)해 예산(豫算)이 축소(縮小)되면서 사업(事業)이 장기간(長期間) 지연(遲延)됐다.

백군기 용인시장(龍仁市長)은 “장기간 끌어온 마성IC접속도로 전 구간을 준공하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最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