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용인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기흥구(器興區) 신갈동 60-16 롯데리아 건물(建物) 부지(敷地)로 ㎡당(當) 648만(萬)5000원이고 가장 싼 땅은 처인구(處仁區) 양지면 추계리 산84-21번지로 ㎡당 165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용인시가 지난 1월(月)1일(日) 기준(基準) 시(市) 전역(全域) 토지 26만294필지에 대(對)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平均) 5.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區別)로는 수지구가(水枝區家) 6.14%로 가장 높은 상승률(上昇率)을 나타냈으며 처인구와 기흥구가(器興區家) 각각(各各) 4.72%, 4.50%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지구(水枝區)에서 가장 비싼 곳은 죽전동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貨店) 부지가 ㎡당 635만으로 조사(調査)됐고, 처인구에서는 김량장동 농협은행(農協銀行) 부지가 ㎡당 594만6천원으로 기장(機張) 비싼 땅으로 꼽혔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7월1일까지 구청(區廳)과 읍(邑)‧면(面)‧동(洞) 민원실(民願室)에 비치(備置)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異議申請書)를 작성(作成)해 토지 소재지(所在地) 구청 민원봉사과(民願奉仕課)에 제출(提出)하면 된다. 정부민원(政府民願)포털 민원(民願)24를 통해 할 수도 있다.

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선 결정지가의 적정성(適正性)을 재조사(再調査)한 후(後) 감정평가사(鑑定評價士)의 검증(檢證)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不動産價格公示委員會)의 심의(審議)를 거쳐 개별(個別) 통지(通知)할 방침(方針)이다.
개별공시지가(個別公示地價)는 종합부동산세(綜合不動産稅), 재산세(財産稅), 취득세(取得稅) 등(等) 토지 관련(關聯) 국세(國稅)와 지방세(地方稅), 각종(各種) 부담금(負擔金)의 부과기준(賦課基準) 자료(資料)로 활용(活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