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1일 박종옥 서원재단 이사장(理事長)이 백군기 시장을 방문해 3300만(萬)원 상당의 1톤 탑차 1대(臺)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탑차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韓國肢體障礙人協會) 용인시지회(龍仁市支會)에 전달(傳達)돼 장애인(障礙人) 보장구(保障具) 이동수리에 쓰이게 된다.

이날 기탁식(寄託式)에는 백군기 용인시장(龍仁市場)을 비롯해 박종옥 서원재단 이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京畿社會福祉共同募金會長), 강석원 지체장애인협회장(肢體障礙人協會長) 등(等) 10여명(餘名)이 참석(參席)했다.

박종옥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생활(生活)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차량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地域社會)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實踐)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서원재단이 사회적(社會的) 약자(弱者)를 위해 지속적(持續的)으로 온정(溫情)을 나눠주셔서 감사(感謝)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운동을 확산(擴散)시켜 모두가 더불어사는 배려(配慮)의 도시(都市)를 만들 것”이라고 전(傳)했다.

관내(管內) 기업인(企業人) 서원(書院)콤프레샤(주) 박종옥 대표(代表)가 설립(設立)한 서원재단은 2013년(年) 8월(月)부터 관내 저소득가정(低所得家庭)의 초(初)‧중(中)‧고(高) 학생(學生) 45명(名)에게 매월(每月) 900만원씩 총(總) 1억8백만원의 장학금(奬學金)을 후원(後援)해왔다. 또 사회복지시설(社會福祉施設) 환경개선(環境改善)과 차량 지원(支援) 등 사회공헌(社會貢獻)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