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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年 前 超高速인터넷 强調했던 손정의…"AI가 韓國의 未來"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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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5  05: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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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4/뉴스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1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초고속 인터넷을 한국 경제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번에는 '인공지능'(AI)을 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손 회장은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AI는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AI 분야에 대한 교육, 정책, 투자, 예산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손 회장은 "젊은 기업가들은 열정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투자가 필요하다. 이렇게 투자된 기업은 매출이 늘고, 이는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며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도 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손 회장은 1998년 친분이 두터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과 함께 청와대를 찾아 김대중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브로드밴드'(초고속인터넷)를 강조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던,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손 회장은 '한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느냐'는 김 전 대통령의 질문에, "3가지다. 첫째는 브로드밴드, 둘째도 브로드밴드, 셋째도 브로드밴드"라고 답했고, 김 전 대통령은 이 조언을 받아들였다. 한국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5G 서비스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시작할 만큼 IT 강국 반열에 올라서 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오후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이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손 회장은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17' 기조연설에서 "2040년이면 스마트로봇이 전 세계 인구보다 많은 100억 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20여 년 후 AI의 획기적 발전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탄생할 것"이라고도 했다. 손 회장은 로봇에 탑재될 만큼 우수한 성능을 지닌 인공지능을 두고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라고 명명했다.

손 회장은 2016년 7월 33조원을 들여 영국의 반도체 설계기업 ARM을 인수한 바 있다. ARM은 세계 2위 수준의 반도체 설계전문 업체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80% 이상이 ARM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이 AI 분야에서 늦게 출발했을 수 있지만 강점도 많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뤘고, 이미 만들어진 개념을 사업화하는 데에는 단연 앞서간다"고 했다. 이에 손 회장은 "한국이 AI 후발국이나 한 발 한 발 따라잡는 전략보다는 한 번에 따라잡는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AI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을 건의했다.

손 회장은 "세계가 한국의 AI에 투자하도록 돕겠다"며 "한국도 세계 1등 기업에 투자하라. 이것이 한국이 인공지능 1등 국가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다.

손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마친 후에 서울 모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별도로 만났다. 이후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이 부회장과 함께 이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면담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오후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이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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