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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日아베 發言, 請求權問題가 經濟報復 本質인 點 是認"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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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2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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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왼쪽부터),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8.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이형진 기자,김세현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아베 시조 일본 총리가 "한국은 한일청구권협정을 비롯해 국가 간 약속을 지켜 달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현재 한일간 갈등의 본질이 바로 청구권 문제인 점을 시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아베 총리의 발언은) 현재 일본이 취한 부당한 경제 조치가 과거사 문제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교도·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히로시마(廣島) 평화 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9월 유엔총회 등을 계기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일방적으로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며 국제조약을 깼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은 먼저 한일청구권협정을 비롯해 나라와 나라 사이 관계의 근본에 관한 약속을 제대로 지켜 달라"면서 "우리나라(일본)는 국제법에 따라 일관된 입장을 주장하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북한에 전달하고 있다'고 답변하고 있다. 2019.8.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정 의원은 이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향해 지난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소개하며 "정의용 실장님이 특사 가셨을 때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의 새벽 잠을 걱정하며 그런일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왜 새벽에 계속 쏘느냐. 약속을 어긴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정 실장은 "김정은이 약속한 것은 중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걸로 알고 있다"며 "그 이후 위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당시 (김정은은) 대통령이 본인이랑 직통 전화를 하면된다고 했다. 직통 전화로 얘기하느냐"고 재차 묻자 정 실장은 "전화는 개설됐는데 북 측에서 응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정 실장은 '수십년 동안 수없이 거짓말을 해온 북한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북을 완전히 신뢰하는 건 아니다"면서 "과거 협상 경험이 많아 모든 변수를 (염두해) 두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핵탄두 20개를 추가로 만든 부분에 대해선 "핵에 대한 비대칭 전략에 대해 우리 정부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가급적 빨리 한반도 비핵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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