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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지하수(地下水)로 분수(噴水) ‘공짜’ 가동(稼動)- 용인시, 중수도시설(中水道施設) 공사(工事) 중 발견…연 3600만원 절감(節減) 효과 -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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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1  1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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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운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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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하천(河川)에 버려지던 지하수를 김량장동 벽천분수(碧天分水)로 돌려 연 3600만원의 수도요금(水道料金)을 쓰지 않고 시민(市民)에게 친수공간(親水空間)을 제공(提供)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日) 밝혔다.

벽천분수는 매월(每月) 300만원이 소요(所要)되는 물값이 부담(負擔)돼 2년여간(年餘間) 가동하지 않았는데 이번 지하수 공급(供給)으로 수돗물을 대체(代替)해 사계절(四季節) 내내 하루 7시간(時間) 분수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시가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 중수도(中水道) 시설(施設)을 설치(設置)하는 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하천에 유출(流出)되는 지하수를 발견하면서 이뤄졌다.

시 하수재생(下手再生)과 담당자(擔當者)는 “하루 평균(平均) 180톤의 지하수가 그대로 버려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중수도 설치사업(設置事業)과 연계(連繫)하려 했으나 협의(協議)에 어려움이 있어 차선책(次善策)으로 주변시설(周邊施設)에 활용(活用)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市)는 지난 5월(月)부터 2달에 걸쳐 벽천분수에 지하수를 공급하는 관로(官路)를 설치하고 2년여(年餘) 만인 12일 분수를 다시 가동할 예정(豫定)이다.

이 지하수는 수질(水質) 분석(分析) 결과(結果) 물환경보전법(環境保全法)에 따른 수경시설(水景施設)의 수질 기준(基準)에 맞는 수치(數値)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關係者)는 “한 번 사용(使用)한 물을 다시 쓰는 물재이용(再利用) 사업(事業)이 활발(活潑)한데 지하수가 그냥 버려져선 안 된다는 생각에 분수로 돌렸다”며, “앞으로도 물을 아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發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下半期) 용인실내체육관에 중수도시설 준공(竣工)을 앞두고 있으며, 여성회관(女性會館)과 수지(水枝) 아르피아에도 내년(來年) 말(末) 준공을 목표(目標)로 실시설계(實施設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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