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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祖平統 "南과 다시 마주 앉지 않아"…문 大統領 慶祝辭 非難
안종운  |  한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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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0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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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정부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축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제공) 2019.8.15/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담화에 대해 "망발을 늘어놓았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두고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변인은 "지금 이 시각에도 남조선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때에 대화 분위기니, 평화 경제니, 평화 체제니 하는 말을 과연 무슨 체면에 내뱉는가 하는 것"이냐며 "정말 보기 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또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도 거론하며 "명백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우리를 괴멸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을 향해 "버젓이 북남사이의 '대화'를 운운하는 사람의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하는 것이 의문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이행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남대화의 동력이 상실된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자의 자행의 산물이며 자업자득"이라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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