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허가(許可)를 받은 뒤 장기간(長期間) 착공(着工)하지 않고 있는 건축물(建築物) 86건(件)에 대해 대대적(大大的)인 정비(整備)를 추진(推進)키로 하고 이달말(末)까지 현장조사(現場調査)를 실시(實施)한다고 1일 밝혔다.

건축법상(建築法上) 허가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以內)에 공사(工事)에 착수(着手)하지 않거나, 공사에 착수했어도 마무리할 수 없다고 판단(判斷)될 경우(境遇) 허가를 취소(取消)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4년 1월(月)~12월(月) 건축허가(建築許可)를 받고 공사를 시작(始作)하지 않은 86건에 대해 현장실사(現場實査)를 한 뒤 7월중(月中) 청문절차(聽聞節次)를 거쳐 취소 여부(與否)를 결정(決定)할 계획(計劃)이다.

정비대상(整備對象) 건축물은 처인구가 64건으로 가장 많고 기흥구 14건, 수지구 8건 등(等)이다.

시(市)는 사업주가 청문에 참석(參席)하지 않은 경우에는 허가를 취소하고, 청문(聽聞)에 참석해 공사 추진 의사(意思)를 밝히면 특정한 사유(事由)가 인정(認定)될 경우 일정(一定) 기간(期間) 취소를 늦춰줄 예정(豫定)이다.

시(市) 관계자(關係者)는 “시민안전(市民安全)과 도시미관(都市美觀)을 저해(沮害)하는 장기간 공사가 중단(中斷)된 건축물에 대해서도 꾸준히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