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대한노인회(大韓老人會) 용인시 처인구지회(支會)가 주관(主管)하는 제22기 용인노인대학 졸업식(卒業式)이 14일(日)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龍仁市處仁老人福祉館)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2년간(年間)의 과정(過程)을 수료(修了)한 168명의 어르신이 가족(家族)과 내빈(來賓)들의 뜨거운 축하(祝賀)와 함께 졸업장(卒業狀)을 받았다.

이인영 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이 성실(誠實)히 학사일정(學事日程)에 참여(參與)해 쏟은 열정(熱情)은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같이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워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當付)했다.

이날 졸업생(卒業生)들은 불우(不遇)이웃돕기 성금(誠金) 89만(萬)원을 모아 정해동 처인구청장(處仁區廳長)에게 전달(傳達)했다.

정(鄭) 구청장(區廳長)은 “노후(老後)의 보람 있고 의미(意味) 있는 삶을 위해 어려운 여건(與件)에도 노인대학(老人大學)에 적극(積極) 참여해 영예(榮譽)의 졸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축하한다”며 “어르신들이 솔선수범(率先垂範)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은 꼭 필요(必要)한 곳에 사용(使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년제(年制)인 용인노인대학은 매주(每週) 목요일(木曜日) 오전(午前)10~12시(時) 교양(敎養) 및 시사(時事), 건강강좌(健康講座), 노래교실(敎室), 생활정보(生活情報), 문화탐방(文化探訪) 등(等)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進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