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여름철 수질오염(水質汚染)을 방지(防止)하기 위해 기흥저수지 상류지역(上流地域)에 위치(位置)한 공장등(工場等) 폐수배출시설(廢水排出施設)과 음식점(飮食店) 등 개인사업자(個人事業者)의 오수처리시설 총(總) 205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指導) 점검을 실시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흥저수지 상류지역의 오(汚)·폐수(廢水) 배출량(排出量)이 전체(全體) 오염부하량(汚染負荷量)의 상당부분(相當部分)을 차지해 녹조발생(綠藻發生) 주(主) 요인(要因)이 됨에 따라 여름철 집중(集中) 호우시(豪雨時) 오염원을 저수지(貯水池)에 무단배출(無斷排出)하지 않도록 감시(監視)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대상(點檢對象)은 주유소(注油所), 세차장(洗車場), 화학(化學) 및 의약품(醫藥品) 업체(業體), 의료시설(醫療施設), 공장(工場) 등 폐수배출시설 155곳과 음식점, 숙박업소(宿泊業所) 등 개인하수처리시설(個人下水處理施設) 50곳이다.

점검 항목(項目)은 ▲미처리(未處理) 수질오염물질(水質汚染物質) 무단(無斷) 배출행위(排出行爲) ▲방류수(放流水) 수질기준(水質基準) 준수여부(遵守與否) ▲개인오수처리시설(個人汚水處理施設) 적정(適正) 운영(運營)과 관리기준(管理基準) 준수(遵守) 여부(與否) 등이다.

점검 결과(結果)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업체(違反業體)를 ‘수질(水質) 및 수생태계(數生態系) 보전(保全)에 관(關)한법률’에 따라 고발(告發)하거나 과태료(過怠料) 부과(賦課) 등 강력(强力)하게 처분(處分)할 예정(豫定)이다.

시 관계자는 “기흥저수지는 오산천과 진위천의 수질을 좌우(左右)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수질개선(水質改善)을 위해 기흥저수지 관리에 만전(萬全)을 기할 계획(計劃)”이라고 말했다.